초고령화 사회/ 프랑스 영화 "다 잘된 거야"를 통해 미리 본 존엄사 문제
## 프랑스 영화 "다 잘된 거야"를 통해 본 존엄사 문제:

초고령화사회가 도래하면 이제 존엄사를 얘기할 수 밖에 없는시기가 온다고 한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 사회를 겪고 있는 프랑스는 어떨까?
55세의 소피마르소가 여전히 기품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래도 중년의 소피마르소를 보니 세월을 느끼게 한다.
딸들의 도움으로 아빠는 결국 편안하게 자신의 삶을 마감한다. 프랑스 경찰에게 들켜서 스위스로 함께 가지 못한 딸들은 전화로 업체에서 아빠가 잘 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1. 영화 "다 잘된 거야"의 줄거리와 주제**
* 프랑스 영화 "다 잘된 거야"는 80세 노인 앙드레가 뇌졸중 후 고통스러운 삶을 살면서 존엄사를 선택하는 이야기
* 큰딸 엠마뉘엘은 처음에는 안락사를 반대하지만, 아버지의 고통을 직접 목격하며 존중하기로 결심
* 영화는 안락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사회적 현실을 보여주며, 존엄한 죽음에 대한 고민을 제기
**2. 아! 프랑스조차라며
더 열악한 한국의 돌봄 간병의 불편한 현실이 떠 오른다
#아빠를 위해 안락사를 계획하는 큰 딸 엠마누엘로 나옴
고집불통 아빠 “앙드레”가
요양원에서 옷에 실수를 하고 두시간동안 그대로 방치된 후 딸에게 악취가 나는 모습을 보이게 되며 울부짖는다
“도와줘 끝낼수 있게 “ 이건 내가 아니야” 이 말이
안락사를 반대하던 딸들을 안락사를 도와주게 만든다
뒤늦게 달려온 요양병원의 의사에게 딸이 항의하자
”미안합니다 하지만 대소변에는 두명이 필요합니다“
거듭 ”두명이 필요하죠“ 라며 간병인력의 한계를 토로한다. 딸도 이말에 입을 닫는다
프랑스조차,
더 열악한 한국의 간병돌봄 현실이 대비되며 불편한 진실들이 떠올랐다. 그 의사의 미안함과 동시에 어쩔수 없다는 단호함이 가족들이 약자임을 명확히 해주었다
**3. 존엄사 선택의 현실적 어려움**
존엄사에도 빈부격차와 최소한의 죽을수 있는 체력이 필요함
영화에서 얘기하는 존엄사(안락사)위한 조건은 대단히 현실적이고 까다로움 (돈과 자살의지증명, 체력)
# 프랑스는 안락사 금지국가, 스위스는 존엄사를 인정하기에 스위스로 가야함
# 스위스의 존엄사 단체는 전직판사와 의사친구가 설립
즉 법률전문가와 의학 전문가로 이루어짐
# 스스로 선택해야하며 본인의 존엄사 의지를 확인 심사함 즉 자살의지가 있어야하고 자살을 위한 최소한의 체력이 필요
방식 ) 독극물이 든 잔을 본인이 스스로 마시고, 잠이 들면서 죽게 됨 / 업체는 좋아하는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고 의사 확인과 법적절차를 마무리
(요건) 한손으로 스스로 일정량의 물을 넘길수 있는 상태이어야함, 즉 전신마비 환자등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없음
#비용이 듬. 극 중 비용을 보고 아빠 “앙드레”와 딸”ㅇ엠마누엘“이 ”가난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지 ? “ “죽음을 기다려야 하겠지”라는 대화를 주고 받는다
가난한 사람은 아직 존엄사를 선택할 수 도 없다
* 영화는 안락사가 법적으로 제한적이며, 경제적 비용이 높고, 심리적인 부담이 크다는 것을 보여줌
* 특히, 스위스처럼 안락사가 허용되는 국가에서도 본인이 직접 독극물을 마셔야 한다는 현실적 어려움
**3.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
# 영화는 아빠“앙드레”를 동성애자로 설정해 극 중 존엄사를 선택한 것에 대해 여전히 존엄사 반대입장인 카톨릭과 교회의 종교적인 비난을 피하는 장치를 둔 것으로 보임.여전히 프랑스 사회에서도 존엄사는 어려운 사회문제로 보임
**4. 한국 사회에 대한 시사점**
*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도 존엄사는 중요한 피할 수없는 사회 문제가 될 것임
* 초고령화 사회, 건강한 시니어 수명연장, 100세 시대를 얘기하지만 “죽음”을 다루는 문제는 피할 수 없을 것임
#결.
시니어 사업은 단순한 부동산 수익 상품이 아님
노년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임.